시누가 동네에 슈퍼를 내면서 옆에 작은 공간이 남았다고 쓰라기에..
이게 왠 " 횡재"
무조건 O.K.
공간은 1평보다 아주 조금 더 큰 정도입니다.
원래 정리를 너무 못하는 나이기에 짐 옮기는 것만으로도 몇일
정리하는데 몇일...
일단 간단하게 짐 정리만 된 상태이고
이곳 저곳 필요한게 계속 생기네요..
장식장이던 작은 진열대이든 몇개가 더 필요할거 같고
난방기구도 필요할거 같고..
아직 손볼데가 많아요.
어쨋든 너무 좋은게 진열대에 만들어 놓은 것들을 꽉 채워놓으니 뭘 만들어 놓았는지 한눈에 보이고
그동안 어디 있는지도 몰랐던 다양한 재료들도 눈에 들어오고..
정리가 좀 됩니다.
그동안 집에서 하는 동안은 방한칸을 조금씩 채워나가다가 바닥부터 벽면까지 온통
정신없이 섞여 있어 뭐 하나 찾는데도 시간이 장난아니게 걸렸는데..
너무 좋은데요..
나 혼자 작업하기에 딱 좋은 조건이네요.
동네가 조용하기도 하고...
집에서 하는 것보다 나오니 마음은 더 편하네요.
집안일이 이것 저것 걸리적 거리지도 않고... ㅎㅎ
아직 손볼데가 많으니 다 손보고 나면 작지만 사진 한 컷올릴게요..
언니만의 공간 정말 축하드려요. 요즘 나도 수강신청 받으며 작업공간 마련하고 싶어 알아보는데 만만치 않아요. 언니 올 해 좋은 일이 많은데요. 마지막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