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후 초창기 나는 포장에도 재미를 붙여 핸드폰줄 하나도
박스를 만들어 포장해서 보냈다.
받으신 분들은 많이 기뻐했고
헌데 ..
어느 시기가 되어
포장이 쓰레기를 배출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쓸데 없는 포장보다는
그냥 재활용 상자들을 이용해서 보내는것이 나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조각보의 경우
다양한 상품 박스.. 비누 박스나 화장품 박스, 등등
선물 받고 남은 박스들에 포장해서 보냈다.
주변 사람들에게 그런 박스를 모아 달라고 해서 사용한다.
헌데 요즘 고민중이다.
받을때는 누구나 예쁘게 포장되어 있는걸 좋아하는건 당연한데..
워낙 많은 종류를 만들다 보니 박스의 사이즈도
정할 수가 없어
모두 내가 만들어야 한다.
시간과 자원의 낭비.. 하지만 생각을 해봐야 겠다.
조각보의 경우 . 구겨지는 게 싫어 최대한 펼칠 수 있는 사이즈로
포장을 하다보니 상자 가 커진다.
그래서 비누 선물셋트같은 박스가 최고이다. ㅎㅎ
헌데 받는 사람은 다른 느낌일거라는걸 요즘 느낀다.
정성이 없다고.. 또는 어디서 쓰레기를 주워서 박스로 쓴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고민.........고민된다.
내가 만든것들이 특별한 선물로 느끼게 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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