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화순에 들어가서 쪽을 베어 왔다.
염색하려고 광목도 푹푹 삶았고
잿물도 내었고.
날 도 뜨거운데 돌아가실번 했다.
오늘은 리트머스 시험지를 주문해 놨다.
기왕에 하는거 눈으로 확인하면서 해보려구..
지난주에 한번 베어서 니람을 만들어 놨다.
어제 보니 푸른색이 제법 잘 한거 같다.
이번꺼까지 해서 색을 내 보려고 한다.
게다가 만들어야 할것들은 쌓였는데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다.
배송하고 만들다 보면
새로운 것들은 나오기가 힘들다.
조금씩 건드려 놓은 것들
고쳐야 할 것들..
약간의 수정이 필요한것들.
게다가 만들어 달라고 아우성인 머리속의 것들까지
이를 어쩌지
한번에 한가지씩 해야하는데
이것 저것 늘어 놓고 만 있다.
사실 쇼핑몰 체계를 좀 잡겠다고 하면서
일이 지금은 마구 몰리고 있는 중인듯하다.
만들고 싶은건 많은데
자꾸 뒤로 밀리는 상황이 많이 안타깝다.
처음부터 모든걸 혼자 하는건 무리였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단 체계를 잡아 보고 그래도
역시 문제라면 그때 다시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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