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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후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수다스러운 머리속 이야기들... 와글 와글 마음속 이야기... 누구나 글을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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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난 가끔 기사를 쓴다.
작성자 마마후 (ip:)
  • 작성일 2010-06-15 08: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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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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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드림 시민 기자로 광주시 주부 기자로.

헌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

사람이 아주 오래전에 쓴 글이 그 사람을 판단해 버리는 순간이 오는걸

2pm의 박재범이란 가수의 상황은 정말 웃기는 비극적인 희극이다.

어린시절 쓴 글 한줄이 그의 인생의 가장 중요한 한 시점에 장애물이 되었다.

당신은 그런말 하지 않는가... 사적인 자리에서

 

인터넷 공간은 사적인 자리이다. 헌데 그것이 공적으로 되어버린다.

참으로 무서운 일이다.

사적인 생각을 나누고 싶어 사용하는 인터넷 공간의 내용들이

공개적으로 세상에 드러나는것..  누구의 사적인 대화인들 그러지 않을까.

인터넷 공간은 지극히 사적이지만 모두 드러난다는 점에서

지극히 공적인 공간이다.

두가지 특징을 담고 있는 인터넷 공간. 그래서 많은 문제가 드러나는 듯 하다.

 

가끔 쓰는 기사들은 그 순간 나의 진실이다.

난 깊이 생각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몸으로 느껴지는것들을 그대로 쓰는 편이다.

숨기거나, 뭔가 꾸미거나 , 돌려 말하거나 하는 머리는 없다.

 

내가 그동안 쓴 기사들이 다 기억나지도 않는다.

난 무슨 말을 하고 사는건지.

잠깐 기사의 무게감을 느껴본다.

그런 생각 전혀 없었는데

그래서 시민기자이고 주부기자아닌가.

난 그런 위치에 만족한다. 전문가가 아닌 그 순간 일반인들의 느낌을 담아내는 기자.

 

헌데 이런 무게감을 느끼는 건

그 순간은 진실인데

나중에 마음이 바뀌면 .. 또는 

전체 문장도 아니고  전체 주장하는 바와 전혀 상관없이

어느 한줄을 가지고 누군가 엄청 떠들어 댄다면.

그리고 그 모든 상황이 내 손을 떠난채 진행된다면

지금 그런 일들이 너무도 많이 일어난다.

타블로의 일도 그런일의 한가지이고..

 

난 가끔 기사를 쓰지만

그저 지나가는 생각을 적어보는것 뿐이다.

하지만 신문에 나오는 그 글들은 내 책임이라는 생각을 갖는것

하지 않을란다.

책임감을 얘기하자면 난 그런 글을 쓸 자격이 전혀 없으니까.

책임은 지지 못하면 닥치라고 말하고 싶은가.

그래도 난 말많은 아줌마니 조금씩 말 하고 살란다.

휴..  단순한 일들이 생각을 조금하면 너무 복잡해진다.

그래서 난 별로 생각하지 않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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