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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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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완벽한 것은 지루하다.
작성자 마마후 (ip:)
  • 작성일 2009-10-29 11:54:37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355
평점 0점

 텔레비젼을 돌리다 타이라쇼에서 스쳐지나간 이 말이 오늘 아침 귀에 들어온다.

전시를 준비하면 생각하는 시간이 거의 70-80%를 차지하는 나는

막상 작업시간은 항상 모자라는 편이다.  그럼에도

오랫동안 생각하고 꼭 닥쳐야 이런 저런 생각이 정리가 된다.

이는 꾸준히 작업하는 습관이 없는 최악의 약점이다.

 

불안함.. 부끄러움등등... 마음을 잡기 힘들면서도 그냥 바느질하는 요즘..

완벽한 것은 지루하다. 중요한것은 경험과 실패속에서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는 말은

마치 불안해 하는 나를 위한 따뜻한 위로같다.

 

대부분의 일들을 어렵게 어렵게 해가면서도 뭔가 기회가 될때마다

두번 생각하지 않고 하겠다고 하는 편인것은

 

준비된자에게 기회가 온다는데 나는 준비되는 편이 아니기에

두번 생각하면 할 수 없는 수 많은 이유들때문에 할 수 없기에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에 속하는 것들에 대해 서는

그냥 아무 준비도 없이 한다는 말을 한다

 

말을 하면 그냥 그것은 현실이 된다.

 

내가 원하는 것이라면 과정을 상상하면서 두려워 하기보다 현실로 만들어 놓으면

어떤 식으로든 풀어 나가는 게 사람인지도 모른다.

 

분명히 부족하고 마음에 차는 것이 아닐지라도 그냥 흘러가는 시간 속에 나를 내버려 두지

못하게 하는게 이런 전시회나 공모전 또는 어떤 도전들이다.

 

물처럼 시간을 흘려보내다 어느순간 그것을 크게 모아 담는 순간들..

그런 시간을 담아 한가득 채우고 또 흘려보내는 잠깐의 경험들..

 

난 벌써 핑계를 대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그저 나에게 괜찮아 ..니가 그만큼이니 그만큼을 드러내고

두려워 하지마.. 부족한 나를 드러내는것에 대해...

 

사랑하는 수영아...힘내..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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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삭제 수정 답변
  • 가정삼 2009-10-30 12:37:30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아주 사랑이 뚝뚝 묻어나는 ㅎㅎㅎ사랑하는 수영아..
    언니 쬐끔 불안하시군요. 걱정한다는 건 잘하고 있다는 걸 말해주는 거예요. 많이 걱정하세요.
    그만큼 더 잘하실테니. 그냥 언니답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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