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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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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연염색..
작성자 마마후 (ip:)
  • 작성일 2009-11-20 09: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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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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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염색을 처음배운건 국립박물관의 강의에서 였다.

그리고  그 밍밍한 색에 별로..

 

그리고 다음 규방칠우 전시회에서본 선명한 색상의 천연염색을 보고

천연염색도 이런 색이 가능하구나 했고...

 

아마 내가 서울에 계속 있었다면 천연염색을 하지 않았을거 같다.

 

광장 시장과 동대문만 돌아다녀도 색색의 예쁜  천들이 지천이니..

내가 색을 구태여 내지 않아도 되었겠지

 

여기는 광주... 원하는 천도 별로 없고 고를 천도 별로 없다.

이미 한번 걸러져서 나온 천들이니 ....

 

그러다보니 내가 직접 색을 내는거에 관심을 갖게 된다.

 

아직도 베어다 푹푹 삶아 나오는 색들을 고맙게 받는 수준이긴 하지만...

 

부족함은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게 한다.

난 서울을 자주 왔다갔다 하는 방법보다는 염색하는 방법을 선택한거 같다.

 

하지만 염색하는 순간 드러나는색들은 정말 마음에 든다.

 

뭔가 만들려하면 뭔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지만.. ㅎㅎ

 

아니 그것보다도 길가의 이름모르던 풀들의 이름을 알고

그걸 베어다 삶으면 뭔가 나에게 의미 있는것이 된다는게 나를 흥분 시킨다.

 

더군다나  다음해에 그 자리에 가면 그 풀이 나를 또 기다리고 있는건.. 정말 흥미롭다.

 

내가 쓴다음 사라지지 않고  조금만 기다리면 다시 그모습 그대로 그 자리에 나타나는

풀들이 난 너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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