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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후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수다스러운 머리속 이야기들... 와글 와글 마음속 이야기... 누구나 글을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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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색 + 향 2... 전시회
작성자 마마후 (ip:)
  • 작성일 2009-12-08 08:10:07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371
평점 0점

 벌써 작년에 이어 두번째 색 + 향 전시회를 합니다.

우습긴 하지만 전시회때마다 어디까지 나를 드러내야 할까를 고민합니다.

때때로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아니 그것보다는 내가 더 드러나지 않는 방식을 선택합니다.

나를 드러내는건 항상 두렵습니다.

작품을 걸면서 보이는 내가 두려운데...때때로 너무 적나라한 나이기에...

머리속의 것을 그대로 드러내려는 욕구가 생기면 더 고민하게 됩니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는 걸 알기에...

 

그럼에도 때때로 과하게 자신을 드러내는건

 

그렇게 해버리고 마음에 남은 나를 일단 던져 버리고 싶기때문일겁니다.

그래야만 다음 생각으로 넘어갈수 있으니까..

이상하게도 마음에 이렇게 해야 겠다고 생각한걸 숨기고 싶어

표현하지 않으면 계속 남아 있게 되고

결국은 그건 겉으로 나올수 밖에 없게 되는걸 알기에..

 

 

 

1)제목 ..... 살아온 날들

 

살아온 날들..

살아온 날들이 아무리 어리숙하고 부족하고, 부끄러울지라도

마치 자르고 버려진  쓸모없는  천들을  이어 고은 조각보를 이으면

한땀 한땀 이은  정성만으로

그 모든 상처들이 보이지 않고

전체 ... 아름다운 조각보가 되듯이

 

삶도 그러하지 않을까.

 

2) 제목......살아온 날들 2

항상 경계에 금을 밟고 서 있다. 

아슬 아슬 쓰러질듯 무너질듯,

 

그래도  천을 자르고 바느질하고..

그 과정에서 남겨진 것들에는

나의 지나온 시간들이 , 나의 지나온  얼굴이 보인다.


이번 전시회 제 작업 주제입니다.

작품에 비해 설명이 구구하죠.. ㅎㅎ

아직은 구구 절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대인시장의 전시회는 제가 디카를 잃어 버려서

전시회 사진이 단 한장도 남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이번 전시회는 규방문화 회원전입니다.

 모두 천연염색이 주가 되는 전시회 모습인데 저만

마치 굿당같은 모습이네요.

 

하지만 바쁜중에도 회원 모두가 자기 역할을 해내려는 모습이 보이기에

힘이 되는 , 다시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전시회입니다.

 

정말 열심히 사는,   최선을 다해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는 우리 회원 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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