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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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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마후 (ip:)
  • 작성일 2010-02-06 22: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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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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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니 같은 바느질하는이의 고민이 정리되어 있는데

너무 공감된다.

 

그저 상품으로 만든다 할지라도 디자인 구상에서 제작에 드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그냥 상품으로 가격 결정하기 애매해지는..

 

아니면 작품을 작품으로 제대로 팔아야 하는데 그또한 별로 여의치 않고

 

아니면 디자인 구성하고 다른곳에 제작을 맡기는 방법..

사실 상품이라면 이쪽이 가장 적합한 방법일지도 모른다.

아마 그래서 인사동에 중국산의 전통공예품이 널린거겠지.

 

사실 이런 고민들의 결정을 오래전에 한 듯하다.

난 디자이너도 아니고 문화상품을 생산하려는 것도 아니다.

 

난 그저 만들고 싶은걸 내가 만들수 있을 만큼 만들고 싶을뿐이다.

 

디자인하고 내 손으로 완성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나는 좋아한다.

 

오늘 에드워드 권이라는 이가 말하더군

셰프가 되고 싶은지 요리사가 되고 싶은지.

요리사는 음식을 만들지만 셰프에겐 요리뿐아니라

오히려 경영능력이 더 필요하다고

몇백명의 직원들 관리와  식재료 관리 에서 고객관리등..

 

그 말을 들으니 내가 원하는건 요리사라는 생각이든다.

 테이블 하나 있는 식당같은 ...딱 내 스타일아닐까... ㅎㅎ

 

나의 관심사는 천과 바늘.. 그뿐인듯하다.

마음가는 천을 따라 다니고

마음가는 것을  시기에 따라 만들고

눈에 들어오는 것들을 마음에 담아 또 만들어 내고

그래서 나의 마마후 사이트는 별 내용도 없이

품목만 다양한 거겠지만.

 

그래서 이게 상품인지 작품인지 애매한것들도 있고.

어떤 시기엔 팔기위해 만들고

어떤 시기에는 파는게 뭔지 잊고 만들기도 하고..

 

그나마 다행인건  공예라는 분야에서 선택할 길이 많지 않은데

강의, 명장이나 인간문화재가 되는것, 상품화의길,

뭐 모든게 섞여있기는하지만.

난 그냥 내가 하고 싶은게 명확한듯하다.

 

처음부터 난 명품을 만들 생각이 없었다.

마음이 흔들리는데로  천을 자르고 바느질 하려한다.

 

하지만 그 또한 모르겠다

작품을 보는 눈도 계속 변하는거니까.

내눈에 거슬리는것들이 생겨가는 법이니까

보이면 그 부분을 고치게 되고..

 

난 더 거칠고 싶지만 그럴만한 능력이 아직 되지 않는다.

 

너무 길다.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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