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못하는 사태들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스스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을땐
작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쇼핑몰이나 입점을 할때부터 세금에 대한 여러 얘기를 들었을때
아 그렇구나..했지만
실제로 내 주머니에서 그 돈을 내야 하는 상황이 되니
상황이 파악이 된다.
1년가까지 세금계산서를 끊었으면서도 그게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고
입점한 곳에서의 수수료가 실제는 세금과 함께하면 얼마인지도 모르고
하지만 이제 그런 말들이 무슨 말인지 아주 조금씩 이해해 가고 있다.
이런걸하려면 정말 계산을 잘 해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난 계산 하는거 싫어한다.
싫어하는건 못하기 때문이다.ㅠ.ㅠ
쇼핑몰이 어렵다는 말을 들으면서..
음 그래 했지만
정말 얼마나 일이 많은지는 해보면서 확인한다.
배워야 할것이 얼마나 많은지...
아직도 쇼핑몰이 이모양인것은 모든것을 나혼자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족해도 내 맘대로라는 것이 또한 날 자유롭게 해서 좋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될때는 온갖고민을 하면서 어차피 평생할거라는 마음으로 쭉 붙들고 있었다.
어차피 너도 나도 구입하는 품목도 아니니
정말 맘에 드는 이들이 구입하는 것이니..뭐 그런 마음 ㅎㅎ 생필품도 아니고...
하지만 질긴건 나도 한몫한다.
아마도 그게 도움이 되고 있나 보다.
되든 안되든 지속적으로 조금씩 손을 보고
새로 만든 것들도 올리고..
내 마음도 이렇게 적고..
몰시작이 2006년이니 벌써 4년차이다.
시간에 비해 정말 보잘것없지만..
난 여기까지 정말 한걸음 한걸음 내가 부딪치고 배우며 오고 있다.
다행히도 난 크게 일을 벌리는걸 좋아하지 않기에
아무런 부담없는 방식으로 일을 시작했기에
잘못된 일들도 크게 일이 잘못될 정도로 타격을 입지 않았다.
작지만 한걸음 한걸음... 이제 큰 걸음도 한보 내딪을 때가 서서히
준비되고 있는것도 같다...
아직도 배울것이 많은나이지만..
나에게 딱 맞는 일을 선택하고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방식으로 세상과 만나는 선택을
했다는게 다행 스럽다.
혼자 하는 게 ^^언니 화이팅!